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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연혁과 특징, 빙그레 이글스, 아르바이트

by 박달콤 2024. 9. 11.

출처: 본사 홈페이지

한국의 유명 제과 회사인 빙그레는 상징적인 바나나 우유와 아이스크림, 다양한 과자로 유명합니다. 196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여 새로운 맛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품질과 창의성에 대한 빙그레의 헌신적인 연구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선수가 휴식시간에 바나나 먹는 모습이 이슈화되면서 삐약이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큰 호응을 얻으며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빙그레의 연혁과 야구대표팀 빙그레 이글스에 대해 정리해 보고 꿈같은 아르바이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겨울 왕국 같은 곳에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연혁

대일양행으로 1967년 홍순지 창업주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4년 뒤 대일유업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72년에 퍼모스트사와 기술을 제휴하여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유제품 사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은으로 한국에 아이스크림을 들여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그 이름 "투게더"
1973년 경영이 힘들어지며 미국기업의 상표를 빌려 쓰며 운영하다 제휴기간이 끝나면서 상표를 빙그레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1982년 회사명도 빙그레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식품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빙그레의 특징은 국내 우유생산업체로 서울유업, 남양유업, 매일유업과 같이 빙그레도 포함입니다. 하지만 흰 우유보다는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그리고 각 종류의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과자와 간 스낵류는 크라운이나 해태에서 위탁생산 하는 형식으로 몇 가지 히트제품 만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제가 어렸을 때 즐겨 먹던 꽃게랑, 쟈키쟈키, 스모키 베이컨칩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냉동과 냉장의 유제품과 빙과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빙그레에서 제과점을 운영했걸 알고 계시나요? 썬메리 저희 언니가 대학생 때 즈음 알바를 했었는데 그 당시 썬매리빵을 많이 먹었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빙그레가 2001년에 삼립에 썬메리를 팔았습니다. 제 지금 기억으론 저는 썬메리 빵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빙그레 이글스

한국의 유명한 제과 회사인 빙그레가 후원하는 프로야구단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삼미 슈퍼스타즈로 알려졌지만 빙그레 이글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오랜 야구팬들 사이에는 빙그레라고 하면 빙그레 이글스가 떠오릅니다. 현재는 한화이글스를 말합니다. 저같이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한화이글스는 압니다. 과거에 빙그레가 한화그룹에 속해있었고  한화그룹에 소비재료가 빙그레뿐이었어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야구단명에 빙그레를 붙여 홍보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빙그레의 마케팅 전략이었습니다. 한화그룹에서 빙그레가 분리된 이유는 형제의 갈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화그룹의 창업주인 아버지가 유언장 없이 돌아가시면서 그룹의 소유권을 두고 소송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절반으로 나누면 문제없었지만 형이 모두 다 갖으려고 소송을 걸었기 때문에 결국 동생이 빙그레 식품을 가지고 독립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팀은 수년 동안 좋은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으며, 강력한 성과와 도전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열정적인 팬층과 경쟁심으로 유명합니다.

 

아르바이트

빙그레 아르바이트를 검색하다보면  물류 창고 아르바이트와 생산직 아르바이트로 분리되어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물류 창고 아르바이트는 유제품과 빙과류 창고로 나뉩니다. 빙과류 물류창고는 영하 8도에서 영하 18도 정도로 유지되는 냉동 창고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 들어온 수량에 맞게 포장을 한 뒤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일을 합니다. 주문이 도매금으로 대량 들어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근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편의점 또는 대형 슈퍼에서 들어오는 주문의 경우는 아이스크림 한 종류당 10박스 이상씩, 여러 종류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포장을 끝내기 위해선 한 번에 아이스크림을 5~10박스씩 운반해야 합니다. 이 박스는 약 15~25kg 정도로 상당히 무겁습니다. 거기에 냉동창고의 바닥은 미끄러우며, 그 빙판 위에서 지게차와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도 상당히 큽니다. 여기에 냉동창고 내부가 많이 춥기 때문에 보통 1시간 반 작업 30분 휴식을 하며 휴식공간에서는 한 여름에도 보일러와 온풍기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체온증과 동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방한 장비를 모두 갖추고 냉동 창고에 들어가면 처음엔 별로 춥지 않다고 느끼지만, 작업을 시작하면 체온이 올라가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고, 그 땀이 또 얼어서 정말 추워지므로 휴식 시간에 최대한 몸을 풀어두는 게 좋습니다. 포장 중 파손된 아이스크림 박스는 보통 폐기처분하지만, 먹어도 큰 문제는 없으므로 아이스크림은 정말 원 없이 먹어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상상을 하는 것처럼 아이스크림 창고에 갇혀서 맛있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쉬지 않고 계속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엄청 춥고 힘든 곳이었습니다. 가끔 재고로 나온 바나나우유 등의 유제품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체력이 좋다면 해볼 만합니다. 일반적인 일에 비해 상당히 고된 일이라 시급이 타 아르바이트보다 약간 높은 편입니다. 대략 상하차 아르바이트 정도의 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